셀럽잉글리시/쓸만한 영어표현

알아두면 자주 쓰이는 영어 관용구(Idioms) 5가지!

셀럽잉글리시 CelebEnglish 2020. 8. 12.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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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y'all! 찐잉글리시입니다. 원어민들의 대화를 듣다 보면, 내가 아는 단어들의 조합인데 도저히 무슨 뜻인지 모르겠을 때, 종종 있지 않나요? 혹은 뭔가 들릴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막상 생각해보면 잘 모르겠는, 그런 때... 있지 않으신가요?

 

영어 관용구(Idiom) 표현들은, 내가 아는 단어로 이루어져 있더라도 뜻이 전혀 다를 때도 있습니다. 혹은 내가 그 관용구를 알고 있지 않으면, 뭐라고 하는지 전혀 안 들릴 때도 있고요. 그래서 오늘은, 실제 대화에서도 자주 쓰이는 5가지 영어 관용구를 가져왔습니다! 오늘도 신나게 찐잉글리시와 함께 배워볼까요?

 


 

1. break a leg

행운을 빌어!

 

 

"Break a leg!"은 "행운을 빌어!" 라는 뜻이에요. 무슨 뜻인지 모르면 정말 난감할 수도 있겠죠? 직역하면 '다리를 부숴라...'가 되어버리니까요.

 

위 관용구의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요. 여러 문화권에서 나쁜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할 때 반대로 말하는 곳이 많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이 표현 역시, 그런 문맥에서 탄생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예문으로 살펴보도록 합시다.

 

Example)

A: I have an interview today. I'm so nervous.

나 오늘 면접 있는데, 너무 떨려.

B: Break a leg! You'll do well.

행운을 빌어! 너 잘 할 거야.

 

Break a leg! I know you can do it!

행운을 빌어! 너 할 수 있어!

 


 

2. a piece of cake

식은 죽 먹기, 누워서 떡먹기

 

 

위 표현은 아마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우리말에 있는 '식은 죽 먹기', 혹은 '누워서 떡먹기'와 비슷한 표현으로, 달달하고 맛있는 케이크 한 조각 먹는 건 일도 아니라는, 아주 쉬운 일을 보고 하는 말입니다.

 

Example)

A: How was the test? Did you do well?

시험 어땠어? 잘했어?

B: It was a piece of cake.

식은 죽 먹기였어.

 

I thought it would be a piece of cake, but I was wrong.

이거 완전 식은 죽 먹기일 줄 알았는데, 내가 틀렸어.

 

 


 

3. wear one's heart on one's sleeve

감정 표현에 솔직하다, 감정을 잘 드러내다

 

 

 

심장을 소매에 입고 있다, 즉 내 마음을 아주 잘 보이는 곳에 드러내 놓고 있다는 뜻으로, '감정표현에 솔직하다, ' '감정을 잘 드러낸다'라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Example)

A: My boyfriend tells me "I love you" all the time.

내 남자친구는 나한테 사랑한다고 항상 말해줘.

B: Wow, he definitely wears his heart on his sleeve.

와, 걔 완전 감정표현에 솔직하구나.

 

My grandpa wears his heart on his sleeve.

우리 할아버지는 감정을 너무 잘 드러내셔.

 


 

4. once in a blue moon

극히 드물게, 가뭄에 콩 나듯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을 blue moon이라고 한대요. 3년에 1번 꼴로 있는 현상으로, 아주 드문 현상이랍니다. (파란색 달과는 상관없는 표현이에요!) 우리말의 '가뭄의 콩 나듯'이란 표현과 비슷하고, '아주 드물게, 거의 하지 않는 일'을 뜻해요.

 

Example)

I go to the theaters once in a blue moon.

나 영화관 진짜 거의 안가.

 

It rains in the desert once in a blue moon.

사막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

 


5. feel under the weather

몸이 좋지 않다

 

 

'날씨 아래에 있다'? 아니죠. 'feel under the weather'는 몸이 좋지 않을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이 표현의 유래는, 예전에 배에서 오래 생활한 선원들로부터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선원들이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보통 햇빛에 나와 밖에 오래 있었을 때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날씨 아래에 있으면 몸이 좋지 않다는 표현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Example)

A: I kinda feel under the weather.

나 몸이 좀 안 좋은 것 같다.

B: You should go home and rest.

너 집에가서 쉬어야겠다.

 

I'm feeling a little under the weather.

나 몸이 좀 안 좋아.

 


오늘은 이렇게 실제 대화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영어 관용구(Idioms) 5가지를 배워보았습니다! 이런 관용구들의 특징은, 뜻을 알고 있지 못하면 전혀 알아듣지를 못한다는 것인데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외워두웠다가, 원어민이 사용해도 당황하지 않도록 합시다! 그럼 우리는 다음번에 더 재미있는 영어 표현으로 만나요! See ya xD